아주경제 정영일 기자 = 미니스톱이 '편도족(편의점에서 도시락으로 간단히 끼니를 때우는 사람들)'을 위해 반찬이 푸짐하고 다양한 도시락 신상품 2종을 새롭게 선보였다.
신제품은 ‘매콤 닭다리 도시락’과 ‘명품 10찬 정식 도시락’으로 각각 8찬, 10찬의 반찬과 푸짐한 양을 자랑한다.
또 ‘명품 10찬 도시락’은 제육볶음·돈불고기·고기산적·양념치킨·오색전·무말랭이·참나물 등 총 10가지의 가정식 못지 않은 알찬 반찬으로 구성했다.
특히 ‘매콤 닭다리 도시락’은 미니스톱의 인기 패스트푸드 상품인 ‘매콤 점보 닭다리’를 그대로 넣은 것이 특징으로 낮에는 든든한 한끼 식사로, 야간에는 야식 또는 안주로도 즐길 수 있다.
미니스톱 측은 "최근 ‘편도족’이라는 신조어가 생길 만큼 편의점 도시락 구매 고객이 많아지고 있어 이들을 위해 충분히 한끼 식사를 대신할 수 있도록 푸짐한 도시락을 선보이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이 업체 한상모 도시락 담당MD(상품기획자)는 “최근에는 고객들이 무조건 저렴한 도시락 보다는 반찬이 다양하고 한끼식사를 든든하게 먹을 수 있는 제품을 선호하는 경향을 보인다”며 “닭다리·제육볶음과 돈 불고기 등 육류 반찬을 메인으로 하고 샐러드나 나물 등을 더해 맛과 영양의 균형을 맞추고자 했다”라고 말했다.
가격은 ‘매콤 닭다리 도시락’이 3900원, ‘명품10찬 도시락’이 4500원이다.
한편 미니스톱은 도시락 신상품 출시를 기념해 음료 증정행사도 시행한다. 도시락 신상품을 구매하면 ‘내몸을 위한 옥수수 수염차500㎖’ 또는 ‘내몸을 위한 유기농 보성녹차500㎖’중 하나를 무료로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