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의료폐기물 특별점검 실시

2015-05-29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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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 밀양시는 의료폐기물을 취급하는 병·의원과 동물병원 등 관내 161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6월 15일까지 안전관리실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밀양시는 점검 대상인 사업장에 대해 의료폐기물 처리계획 확인, 의료폐기물의 배출부터 운반·처리까지 전 과정에 대하여 일제 점검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의료폐기물 처리계획 확인(변경) 여부 △폐기물 전자인계서 적정 발급 여부 △배출 및 보관기준 준수 여부 △보관시설 약물소독 여부 △전용용기 사용 및 취급 시 주의사항 준수 여부 등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특별점검을 통해 위해성이 높은 감염성 의료폐기물에 대한 안전관리 체계 구축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특히, 의료폐기물 발생기관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노인요양시설과 동물병원을 대상으로 의료폐기물 처리에 대한 점검과 함께 의료폐기물의 분류 및 관리방법 등에 대한 관련법령 등을 안내하여 환경성 질환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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