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4연속 보기’를 했다. 좀처럼 보기드문 플레이다. 더욱 그가 주최한 대회 첫날 그랬다.
인코스에서 출발한 매킬로이는 11번홀(파4)에서 첫 보기를 한 데 이어 15∼18번 네 홀에서 ‘줄 보기’를 했다. 더욱 18번홀은 파5다.
그는 전반 나인에만 5오버파 41타를 기록중이다.
매킬로이가 네 홀 연속 보기를 한 것은 이례적이다.
매킬로이는 2주전 미국PGA투어 웰스파고챔피언십에서 우승한 후 유럽으로 돌아가 지난주 열린 BMW PGA챔피언십에서는 2라운드에서 78타를 치며 4타차로 커트탈락했다. 78타는 올시즌 그가 기록한 18홀 최악 스코어다.
지난주 BMW PGA챔피언십 우승자 안병훈은 오후 9시10분 첫 샷을 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