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경기도·제주항공과 '다문화가족 모국방문 지원사업' 추진

2015-05-28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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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 김원배 경기지역본부장(오른쪽)이 27일 경기도, 제주항공과 함께 '다문화가족 모국방문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측부터 김원배 가스공사 경기지역본부장, 남경필 경기도지사, 제주항공 최규남 사장,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효진 사무처장. [사진=가스공사 제공]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한국가스공사 경기지역본부(지역본부장 김원배)는 지난 27일 경기도청에서 경기도, 제주항공과 함께 '다문화가족 모국방문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장기간 모국을 방문하지 못한 다문화가족에게 모국방문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향후 3년간 다문화가족 약 220명을 선발해 모국방문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경기도는 대상자 선발과 관리, 제주항공은 항공권 제공, 가스공사는 제 부대경비를 부담한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기업의 사회공헌 참여로 열심히 살아가는 다문화가족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게 되어 매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김원배 가스공사 경기지역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다문화가족의 한국사회 정착을 위해 관련기관이 협업하여 시너지 효과를 내고 성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다문화 대표도시인 안산에 위치한 가스공사 경기지역본부는 그동안 다문화가족에 대한 지원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 같은 공로로 지난 5월 15일 가정의 달 기념식에서는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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