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철길 사장은 “브라질 광구 사업은 8000억원을 주고 매입해 당시 석유사업기금(성공불융자) 800억원 정도를 받았다”며 “이후 추가 탐사 및 개발 기술과 더불어 100달러를 넘는 고유가로 인해 광구 가치가 굉장히 높아졌고, 결과적으로 25억달러에 매각해 정부에 세금을 내고 성공불융자 조건에 따라 5600억원을 갚았다”고 설명했다.
정 사장은 “800억원 빌린 것을 7~8배로 갚은 것인데 로비를 할 필요가 없는 것”이라며 거듭 의혹을 불식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