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부안군이 특수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저소득층 맞춤형 복지서비스 ‘마실 일사천리’가 정부 3.0 우수사례로 선정돼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마실 일사천리 복지서비스는 저소득층이 전기·전화요금 등 30여 종류의 복지서비스를 받기 위해 여러 기관을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부안군이 추진하고 있는 저소득층 맞춤형 복지서비스 ‘마실 일사천리’가 정부 3.0 기본 과제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국무총리상의 영예를 안았다. [사진제공=부안군]
행정기관과 공공기관, 민간기관 등 복지서비스 제공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신청절차를 한 번으로 대폭 간소화, 지난해 467가구에 804건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타 시군과 차별화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을 활용한 현장 서비스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마실 일사천리는 ‘국민이 서비스 찾아가는 것이 아니라 국민이 필요한 시점에 서비스와 정보를 안내하거나 제공해야 한다’는 정부 3.0 기본 과제의 모든 분야에서 매우 우수한 평가를 받아 국무총리상의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