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유러피언투어 메이저급 대회인 BMW PGA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안병훈(24)이 이번주 투어 대회에서 초반 유럽의 강호들과 대결한다.
안병훈은 첫날 오후 1시10분 빅토르 뒤비송(프랑스), 토미 플릿우드(잉글랜드)와 티오프한다. 세 선수의 세계랭킹은 뒤비송이 30위로 가장 높고 플릿우드가 52위, 안병훈이 54위다. 안병훈은 지난주 우승으로 투어의 톱랭커들과 한 조로 묶인 것으로 보인다.
매킬로이는 오전 8시 세계랭킹 9위 리키 파울러(미국), 랭킹 16위 마르틴 카이머(독일)와 함께 1라운드를 시작한다.
이 대회에는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어니 엘스(남아공), 그레엄 맥도웰(북아일랜드), 파드리그 해링턴(아일랜드), 미겔 앙헬 히메네스(스페인) 등 강호들이 출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