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려라 장미 115회' 김청, 결혼식만 올리겠다는 윤주희에 "너 이러는거 집착이고 병" 분노

[사진=KBS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김청이 결혼식만 올리겠다는 윤주희의 고집에 분노했다.

26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달려라 장미' 115회에서 최교수(김청)는 딸 강민주(윤주희)가 홍여사(정애리)의 부탁을 받아들여 황태자(고주원)와 결혼식만 올린다고 말하자 화를 냈다.

최교수는 "네가 만약에 정말 사랑하는 남자가 생겼을 때 그게 얼마나 발목을 잡겠냐"고 소리지른다. 이에 강민주는 "나 다시는 누구와도 사랑하지도 결혼하지도 않을거야. 절대 후회하지 않아"라고 말한다.

기가 막힌 최교수는 "너 정말 이러는거 집착이고 병이야"라고 말하자 강민주는 "우리 빚 갚으려면 힘들잖아. 엄마가 눈 질끈 감아줘. 계속 반대하면 그날 내 맘대로 식장에 갈거야"라며 고집을 피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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