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그라드호텔은 최근 지역의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다문화 가정 등 지역의 소외된 이웃 200여명을 초청해 식사와 함께 축하공연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호텔 관계자는 "순천만정원과 순천만이 대한민국의 힐링 장소로 각광 받으면서 많은 분들이 에코그라드호텔을 찾아주고 있다"며 "이에 대한 감사의 마음과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금이라도 사회에 봉사하고자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호텔은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 사랑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자금난 등 경영상의 어려움으로 경매에 붙여졌던 순천 에코그라드호텔은 지난해 5월 ㈜동원산업이 법원 경매를 통해 호텔을 낙찰 받은 후 1년째 경영 정상화에 힘을 쏟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