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이상품]갱년기증상 치료하는 녹십자 ‘훼미그린’

2015-05-2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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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녹십자 '훼미그린']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 = 녹십자 '훼미그린'은 식물성 에스트로겐을 함유한 갱년기 증상 치료제다.

갱년기는 45~55세 사이의 폐경을 경험한 여성들에게 나타나는 증상이다. 주로 난소 기능저하로 여성호르몬 감소가 주원인이다. 
대표적인 증상인 안면홍조, 발한, 우울감, 가슴 두근거림, 뼈·근육 통증 등의 신체적, 정신적 이상 등이다. 

갱년기 증상은 호르몬 요법과 비호르몬성 물질 요법으로 치료할 수 있다. 기존의 호르몬 요법은 유방통 및 체중증가와 같은 부작용은 물론이고 자궁암, 유방암, 심혈관계 등의 위험을 지녔다. 

WHI(여성건강계획)가 2002년에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에스트로겐과 프로제스테론(합성 여성호르몬) 병용요법을 5년 이상 사용하는 경우 유방암과 심혈관 질환 위험이 매년 24%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호르몬성 물질 요법에 쓰이는 여성 호르몬 유사물질인 식물성 에스트로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이유다.

훼미그린은 레드클로버(붉은 토끼풀)에서 추출한 식물성 에스트로겐(이소플라본)이 주성분이다. 호르몬 요법에 따른 천연 식물성분 갱년기 증상 치료제다.

레드클로버는 국내에서 아직 생소하다. 하지만 미국 등 선진시장에서는 크게 주목받고 있는 성분이다. 콩보다 2배 이상 많은 이소플라본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녹십자 관계자는 "이소플라본은 화학 구조 및 효과가 에스트로겐과 유사한 식물성분으로 에스트로겐 수용체와 결합해 에스트로겐의 양을 조절, 갱년기 증상의 원인을 근본적으로 치료한다"고 전했다.

2003년 오스트리아 비엔나 대학병원에서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레드클로버가 콩과 승마추출물보다 갱년기 관련 증상 예방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안면홍조의 경우 콩은 짧은 기간의 복용시 크게 효과가 없었고, 승마 추출물의 경우 30~50%, 레드클로버는 41~75%의 효과를 나타냈다.

김경조 녹십자 상무는 "여성들의 삶의 질을 저하시키는 요인이 되는 갱년기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안전한 약의 선택과 복용이 필수"라며 "훼미그린은 안전성과 함께 효능이 뛰어난 갱년기증상 치료제로 폐경기에 들어선 여성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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