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제5회 우륵탄신기념 전국가야금경연대회 개최

2015-05-26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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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제공]

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우리나라 3대 악성이자 이 땅에 가야금 음악을 뿌리 내린 우륵의 출생지 의령에서 제5회 의령우륵탄신기념 전국가야금경연대회가 오는 30~31일 열린다.

의령군이 주최하고 우륵문화발전연구회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30일 오전 9시 30분 부림면 의령군청소년수련관에서 예선, 31일 오전 10시부터 본선 경연이 펼쳐진다.

참가자격은 전국 초·중·고 재학생, 전국 대학생, 일반인으로, 경연 부문은 가야금 기악과 가야금 병창으로 고수는 본인이 준비할 수 있으며, 심사위원은 국내 국악 관련 대학교수 및 권위자가 맡는다.

총 상금 3370만원에 수상자는 각 분야 대상 1명을 비롯해 최우수상·우수상·장려상을 시상하며, 수상자 수는 모두 44명이다. 최고영예인 우륵대상은 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대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우리나라 3대 악성의 한 분인 우륵 선생의 출생지로서의 역사적 사실을 알리고 우수한 전통문화를 계승하는 기폭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의는 (사)우륵문화발전연구회(www.의령우륵탄신기념전국가야금경연대회.kr), 전화 055-574-1188로 하면 된다.

부대행사로는 오는 29일 오후 1시 부림면 신반정보고등학교 강당에서 우륵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이어 오후 4시 신반시장 내 공영주차장에서 축하공연과 우륵탄신 제례, 불꽃놀이 등이 다채롭게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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