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TP-남동구, 中企 아이디어 상품화 공동지원

2015-05-26 08:17
  • 글자크기 설정

신청접수 24건 중 6건 선정…신제품 개발 및 마케팅 돕기로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와 인천시 남동구가 중소기업이 갖고 있는 반짝 아이디어의 상품화를 돕는 ‘아이디어지 지원 사업’에 나선다.

25일 인천TP와 남동구에 따르면 창조경제 실현의 하나로, 남동구에 자리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찾아내 신제품으로 출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로 했다.

인천TP와 기초자치단체가 처음으로 협업하는 이번 사업에는 지금까지 생활용품 분야의 아이디어 24건이 접수됐으며, 이 가운데 6건이 아이디어 지원 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아이디어 지원 사업으로 뽑힌 5건은 최대 1천만 원의 사업화 지원금이, 나머지 1건은 500만 원의 개발자금이 각각 지원된다.

인천TP는 이들 선정 기업에 대한 상담 및 기초지도를 통해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마련한 뒤 특허출원, 경영컨설팅, 디자인개발, 시제품 제작 지원 등 신제품 개발을 돕게 된다.

또한 개발제품에 대한 마케팅 및 투자유치 등의 후속지원에도 나서 신제품이 시장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인천TP와 구는 그동안 정부지원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돼 왔던 비(非)연구·개발(R&D) 업종의 중소기업에 대한 사업화 지원의 확대로 남동공단에 입주한 영세기업의 업종 다변화 및 새로운 먹거리 창출에 적잖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인천 최대 국가산업단지인 남동공단에는 현재 6천600여개의 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이 가운데 70여%가 생산라인을 갖춘 기계 및 전기전자 업종으로 인천TP의 사업화 아이디어 발굴 및 지원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