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즈베키스탄 비즈니스 포럼 26일 개최

2015-05-26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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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우리나라와 우즈베키스탄의 경제협력을 증진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한·우즈베키스탄 비즈니스 포럼' 행사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루스탐 아지모프 우즈베키스탄 제1부총리 겸 재무부장관, 엘료르 가니예프 대외경제무역투자부 장관, 최경환 경제부총리,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 양국 정부 고위인사와 기업인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양국은 이 자리에서 경제협력 관련 주요 현안과 분야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우즈베키스탄 측은 양국 경제협력 전망과 함께 유망 프로젝트, 투자진출 시 금융조달 방안 등을 설명했다.

한국은 삼성전자, 대한항공, 롯데케미칼 등 주요 기업이 나서 우즈베키스탄 진출 성공 사례를 소개하고 신규 프로젝트 전망, 현지 금융기관과의 협력 방안 등을 제시했다.

향후 양국간 자유무역협정(FTA)이나 포괄적경제협력협정(CEPA) 체결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한 '한·우즈베키스탄 무역협정 공동연구' 결과도 공개됐다.

이어 양국 기업들이 현지 화학공장 건설 등 5개 협력사업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한편 이슬람 카리모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은 27∼29일 국빈 방문할 예정이다. 지난해 6월 우즈베키스탄에서 양국 정상회담이 열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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