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전창진 감독,3억원 불법 스포츠토토 혐의 입건.."승부조작 가능성"

2015-05-26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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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프로농구 전창진 감독 불법 스포츠토토 혐의]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프로농구 안양 KGC 인삼공사 전창진 감독이 불법 스포츠토토 사이트에 억대의 돈을 건 혐의로 입건됐다.

25일 서울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전창진 감독은 지난 시즌 지신이 지휘했던 부산 KT가 큰 경기차로 지는 것에 큰돈을 건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채업자 등을 소환해 조사한 결과, 전 감독이 2014∼2015시즌이 진행되던 올해 2, 3월 불법 스포츠토토에 참여해 부산 KT가 큰 점수 차로 패배하는 쪽에 돈을 건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프로농구 전창진 감독,3억원 불법 스포츠토토 혐의 입건.."승부조작 가능성"

경찰에 따르면 베팅 금액은 최소 3억 원이며, 승부조작이 이루어진 것으로 의심받는 경기는 6강 플레이오프 팀이 결정된 2, 3월 사이 수차례인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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