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일본 주식시장 시가 총액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거품경제기 규모까지 넘어섰다. 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도쿄증시 1부에 상장된 기업 전체의 시가 총액은 22일 현재 591조3007억 엔에 달했다. 이는 종가 기준으로 역대 최고치다. 거품경제기인 1989년 12월 29일의 590조9087억 엔을 넘어 약 25년 5개월 만에 최고치를 갈아치운 셈이다. 도쿄증시의 닛케이평균주가는 22일 6일 연속 상승하면서 2만264.41에 거래를 마감했다. 2000년 4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셈이다. 관련기사일본 이시바 내각 지지율 23%…출범 후 최저경과원, 일본 국제 식품전시회서 'K-푸드' 세계에 알려 다만 이날 닛케이주가는 시가총액 최고였던 1989년 12월 29일의 종가 3만8915.87에 비해서는 절반 정도의 수준이다. #일본 #주식시장 #최고치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