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작품전은 의령예술촌 회원과 초대 음악가들이 마련한 작은 음악회를 시작으로 다섯 개의 전시실에서 공예와 시화, 사진, 한국화, 서양화 등의 작품을 선보인다.
시화는 시집 중에 자신의 인생을 노래한 시 '귀향', '뒷모습' 등 15편을 뽑아서 선을 보이는데 시화작품은 현재 의령예술촌 이사장인 이종규 서예가가 그렸다.
2차 전시는 문학분과 이광두 위원장을 비롯한 회원 10명이 참여하여 오는 6월 27일부터 10편을 선보인다. 시화작품은 제4전시실에서 만나 볼 수 있다.
한국화는 한국화분과 위원장인 이명수 화가 등 7명이 참여하여 12점을 제2전시실에서 선보이고, 서양화는 서양화분과 회원전으로 서양화분과위원장인 최영근 화가 등 14명이 참여하여 14점을 제1전시실에서 선보인다.
의령예술촌은 옛 평촌초등학교를 활용하여 지난 1999년 5월 21일 문을 열고 운영해오다 2012년 7월부터 현재의 신관으로 옮겨서 운영하고 있다.
공연분과를 비롯해 문학분과와 서양화분과, 사진분과, 공예분과, 한국화분과, 정가분과 등 7개 분과에서 81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매년 전시와 공연, 예술제 등 11대 기획을 마련하여 주민과 관람객과 작가가 함께 만들어가는 예술촌을 운영해 나가고 있다.
한편, 초대시간은 오는 5월 23일 오후 3시이며, 다음 전시는 오는 8월 1일부터 열리는 여름낭만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