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빅뱅, 7년 만에 예능 출연 "최강 예능감 과시"

[사진=kbs '해피투게더']

아주경제 안선옥 기자 ='해피투게더' 빅뱅이 전격 출연해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오는 21일 방송되는 KBS2T ‘해피투게더3'는 ‘빅뱅 특집’으로 꾸며지며 무려 100분 동안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드래곤(G-DRAGON), 태양, 탑(T.O.P), 대성, 승리, 완전체 빅뱅이 출연해 데뷔 10년 차 아이돌의 최강 예능감을 과시한다.

빅뱅 전 멤버가 7년 만에 KBS 예능에 출연해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킨 가운데 빅뱅 다섯 멤버가 심상치 않은 등장으로 뜨거운 관심에 부응했다. 대한민국 최고의 패션 아이콘답게 ‘해투’의 트레이드 마크인 찜질방 옷을 패셔너블하게 리폼하여 등장한 것이다.

빅뱅의 맏형 탑은 능청스러운 표정으로 목에 안마기를 걸고 나타나 등장만으로 커다란 웃음을 안겼다. 이어 시작된 토크에서는 방송용과 비방용의 아슬아슬한 수위를 넘나드는 빅뱅의 걸출한 입담에 유재석은 “오늘 기사 헤드 다 뽑혔네요!”라며 흐뭇함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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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은 그동안 보여줬던 카리스마를 잠시 내려놓고, 숨겨왔던 ‘빙구탑’의 면모를 보여 주변을 깜짝 놀라게 했다.

또한, 그는 “맨살이 보이는 것이 쑥스러워 반팔도 안 입는다. 살이 닿는 것도 좋아하지 않는다”는 고백이 무색하게 박명수와 끈적한 ‘불장난 댄스’를 선보이며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해피투게더' 빅뱅 특집은 오는 21일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