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도가 2014년 지방 규제개혁 추진실적 정부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규제개혁 정부평가는 행자부, 기재부, 산업부, 고용부, 공정위, 중기청 등 중앙부처와 경제 5단체, 한국지방행정연구원 등 12개 기관이 합동으로 주관했다.
전북도는 이번 지방 규제개혁 추진실적 정부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내년 지역발전 특별회계 예산편성 과정에서 인센티브를 제공받게 될 전망이다.
▲전북도가 규제개혁 추진실적 정부평가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사진제공=전북도]
전북도는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규제개혁을 위해 2014년 4월 행정부지사 직속으로 규제개혁 전담부서를 설치하여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전북도 이승복 규제개혁추진단장은 “이번 평가에서 전라북도가 우수한 성과를 얻은데는 국가정책에 대한 확고한 신념과 끊임없는 업무연찬으로 도민밀착형 규제개혁을 위해 노력한 결과를 민·관 합동으로 구성된 평가단에서 인정받은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전북도는 올해 정부평가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 행자부와 공동으로 규제개혁 끝장토론회 개최, 도민생활 불편을 초래하고 기업활동을 저해하는 규제개혁 과제의 적극 발굴 및 해결, 상위 법령과 불일치하거나 불합리한 자치법규의 신속한 재·개정, 도 및 시·군 공무원을 대상으로한 규제완화 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