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마힌드라車 사장, 한국투자 홍보대사로 위촉

2015-05-21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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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쌍용자동차 이사회 의장을 맡은 파완 쿠마 고엔카 인도 마힌드라 그룹 자동차·농기계 부문 사장이 한국투자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고엔카 사장은 21일 인도 뭄바이 주재 한국총영사관에서 열린 위촉식에서 "한국과 인도는 예로부터 긴밀한 유대와 교류를 통해 세계 경제 발전에 이바지했다"며 "양국이 더욱 가까운 경제협력 관계를 맺고 인도의 한국 투자가 늘어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고 코트라 뭄바이무역관이 전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코트라 등의 추천을 받아 위촉하는 한국투자 홍보대사는 한국에 투자를 원하는 현지 기업을 발굴하고 한국의 투자환경을 홍보하는 활동을 한다.

고엔카 사장은 1993년 마힌드라 그룹에 입사한 이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스콜피오 등 개발을 주도했으며 2005년 자동차 부문 사장에 취임했다.

그는 인도자동차제조협회 회장을 지냈으며 현재 인도산업연합 국가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장석구 총영사는 "앞서 마힌드라 그룹의 아난드 마힌드라 회장이 인도의 초대 한국투자 홍보대사를 지내며 양국 관계 증진에 많은 역할을 했다"며 고엔카 사장에게도 왕성한 활동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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