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5/05/21/20150521170722623279.jpg)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 13번째 월급날을 기다리는 직장인에게 올해부터 늘어나는 퇴직연금 세액공제 혜택은 희소식이다.
세법 개정으로 개인연금과 퇴직연금(확정기여형·DC 및 개인형·IRP)을 합쳐 연간 400만원이던 세액공제 혜택은 연간 700만원으로 확대됐다. 이에 따라 퇴직연금에 대한 관심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러한 상황을 반영해 지난 2010년 퇴직연금 사업자 최초로 퇴직연금 랩어카운트 서비스인 ‘글로벌자산배분 퇴직연금 랩’을 출시했다.
이는 DC형과 IRP형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미래에셋증권이 자산배분부터 상품선정, 시장 대응에 따른 사후관리까지 자산운용의 전 과정을 지원해주는 퇴직연금 자산관리 서비스다.
미래에셋그룹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하고 자산배분위원회의 체계적인 의사결정을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투자상품에 분산투자해 꾸준히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한다는 것이 장점이다.
또 고객들은 성향에 따라 다양한 종류의 글로벌자산배분 퇴직연금 랩어카운트의 유형을 선택할 수 있다. 20%부터 40%까지 주식 편입비율을 정할 수 있고, 포트폴리오 구성 펀드를 액티브형 혹은 인덱스형으로 선택할 수도 있다.
퇴직이 얼마 남지 않았거나 안정성을 중시하는 근로자를 위한 '세이프 플러스(Safe Plus)형'도 있다. 이는 국내외 채권형 펀드 비중을 높여 시중금리 플러스 알파(+α)를 추구하는 형태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이같은 투자솔루션 인프라 덕택에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13일 연금자산이 5조원을 돌파했다"며 "지난해 DC형 퇴직연금 비원리금 수익률도 증권업권에서 1위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