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사장 김석기) 제주지역본부는 지난 18일부터 진행중인 ‘201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일환으로 공항특성화 훈련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항공기 사고 △여객청사 화재 △항공운송마비 △항행안전시설 장애 등 대규모 재난 상황을 가정해 비상 상황시 초기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협업체계 점검 등 재난대응 능력을 키우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했다.
앞서 지난 18일에는 항행안전시설 장애 및 항공운송마비 재난대응 훈련을 실시했으며, 20일에는 여객청사 화재발생 상황을 가상한 대피훈련 및 공항 상주직원을 대상으로 소·소·심(소화기, 소화전, 심폐소생술) 실습훈련도 함께 펼쳐졌다.
한편 지난 3월에는 제주공항을 이용하던 심정지 환자에 대한 심폐소생술 처치로 소중한 목숨을 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