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도' 최시원 "홍콩 도착신, 김포공항서 촬영" 에피소드 밝혀…

2015-05-21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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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무비앤아이 제공]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적도' 최시원이 영화 촬영 중 겪은 에피소드에 대해 입을 열었다.

21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영화 '적도' 언론시사회와 함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출연 배우 지진희와 최시원이 참석했다.

'적도'는 도난당한 핵폭발 장치를 둘러싼 한국 중국 홍콩의 치밀한 첩보 전쟁을 그린 영화로 최시원은 국정원 엘리트 요원이자 뛰어난 저격수 박우철을 연기했다. 

이날 최시원은 "아시아의 영화라고 불릴만큼 큰 스케일과 디테일을 자랑하는 영화다. 관객 분들이 재미있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는 인사와 함께 촬영 중 재미있었던 에피소드에 대해 언급했다. 

"홍콩에 도착한 신을 홍콩 현지에서 여건상 촬영할 수 없었다. 그래서 11월에 김포공항에서 홍콩 도착신을 찍었는데 그때 당시 체감 영하 11도였다. 그런데 여문락 씨가 반팔을 입고 '웰컴 투 홍콩'이라는 대사를 하는데 벌벌 떨면서 하는 모습이 웃겼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여문락 씨와는 평소 친분이 있는 사이인데 나한테 '한국사람은 4계절을 다 경험해서 추위를 잘 안탈 줄 알았는데 왜 이렇게 추워하느냐'고 묻더라"고 덧붙였다.

완벽한 외모만큼이나 흠잡을 데 없이 완벽한 첩보 요원의 모습으로 변신한 최시원의 연기를 확인할 수 있는 '적도'는 오는 28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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