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A 슈퍼 페더급 세계 챔피언 ‘새터민 복서’인 최현미는 10전 9승(3KO) 1무의 전적으로 지난 2013년 슈퍼 페더급 챔피언인 일본의 푸진 라이카 선수를 10라운드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으로 이겨 챔피언 타이틀을 거머쥐며 페더급에 이어 슈퍼 페더급까지 두 체급 챔피언을 석권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이에 도전하는 일본의 치카 미추타니는 역대 전적 18전 14승(7KO) 4패로 라이트급 챔피언(ABCO 아시아 복싱연맹)과 슈퍼 페더급(OPBF 동양·태평양 복싱연맹)의 두 체급을 석권할 만큼 체력이 좋고 노련한 경기 운영을 하는 선수로 알려져 있다.
최현미 선수는 “2개월 전부터 충분한 연습경기를 통해 체력적인 부분은 자신이 있다 또 그 동안 기술적인 복싱을 준비해 왔으며 이번 경기를 통해 진정한 복싱의 매력을 보여 드리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WBA 슈퍼 페더급 세계 챔피언 밸트를 놓고 벌이는 한·일간의 맞대결은 오는 23일 낮 12시 50분 KBS N Sports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