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기정 새정치민주연합 정책위의장 [사진=남궁진웅 기자 timeid@]
아주경제 최신형 기자 =강기정 새정치민주연합 정책위의장이 21일 법인세 정상화를 고리로 대여공세를 펼쳤다. 이에 따라 수면 아래로 가라앉았던 증세 논쟁이 불붙을지 주목된다.
강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가재정 전략의 정답은 법인세 정상화”라며 “만성적인 세수 부족에서 벗어나는 길은 재벌 및 대기업에 대한 법인세 정상화로 가는 길”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는 역대 어느 정부와 비교해도 재정수지 적자 폭과 국가채무가 최고치”라고 박근혜 정부 경제 실정론을 고리로 파상공세를 폈다.
강 정책위의장은 “박근혜 정부가 법인세 감세를 고수하고 있지만 기업은 투자하지 않고 금고에 돈을 쌓아두고 있다”며 “6월 국회는 텅 빈 나라 곳간을 채우는 국회가 되도록 야당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