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베트남에 ‘특급’ 서비스 노하우 전수나서

2015-05-21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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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예비 서비스 강사 6명, 5박 6일간 아시아나 서비스교육 참석

전화응대 요령, 이미지 메이킹법 등 서비스 전반에 대한 이해도 높여

서울 강서구 오쇠동 아시아나항공 본사 교육훈련동에서 지난 20일 아시아나항공 캐빈서비스 교관이 베트남 서비스 강사들을 대상으로 편안한 미소 짓기 등 서비스 교육을 하고 있다. [사진=아시아나항공]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아시아나항공은 21일 글로벌 사회공헌활동 ‘베트남 아름다운 교실’ 프로젝트를 통해 베트남 현지인 서비스 강사 양성에 나섰다.

6명의 예비 베트남인 서비스 강사들은 18~23일까지 5박6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했다. 이들은 교육기간 동안 서울 강서구 오쇠동 아시아나타운에서 서비스 본질의 이해, 전화응대 요령, 이미지 메이킹법, 상대방을 편안하게 하는 미소 짓기 등 서비스 전반에 대한 아시아나의 노하우(Know-How)를 체득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연수를 마친 후, 수강생들은 고국 베트남으로 돌아가 여성직업훈련 센터에서 서비스 강사로 근무하며 베트남 여성의 사회 진출 증대를 위해 힘쓸 예정이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응우엔 티 투 장(22)씨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아시아나의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베트남 여성들에게 널리 전파해 이들이 보다 많이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나의 바람이며 꿈이다”라고 말했다.

‘베트남 아름다운 교실’은 올해 KOICA(한국국제협력단) 민관협력사업의 하나로 선정된 프로젝트다. 아시아나항공, 굿피플, KOICA 가 함께 지원 운영하는 여성들을 위한 교육지원 프로그램이며 베트남 하이즈엉성(省)과 함께 6월부터 저소득층 여성 자립을 위한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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