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연구원(원장 강현수)은 21일 당진시 문예의 전당에서 대(對)중국 교류와 대응전략을 주도할 ‘충청중국포럼’을 출범시켰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범한 ‘충청중국포럼’은 충남연구원 중국연구팀이 사무국을 맡고 충남도와 15개 시․군의 중국 관련 실무 담당자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한 가운데, 대(對)중국 교류관련 지식과 정보, 경험을 공유하고, 지방차원의 대응전략을 주도하는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게 될 예정이다.
또한 “다양한 교류 확대를 위한 인적 네트워크 확산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이날 열린 출범기념 세미나에는 충남연구원 송두범 미래전략연구단장의 좌장으로 한밭대 강희정 국제교류원장, 충남연구원 홍원표 박사의 주제발표에 이어 아이홍거(艾宏歌) 주한 중국대사관 교육참사, 구자억 한국교육교류협회장, 장철순 국토연구원 연구위원, 남수중 공주대 교수, 오광진 한국경제신문 중국전문기자, 김부용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연구위원, 김수한 인천발전연구원 중국연구팀장, 조원갑 충남도 정책기획관, 김덕주 당진시 안전자치국장 등 전문가들의 토론이 진행되었다.
마지막으로 아산시-산동성 롱청(榮成)시와 웨이팡(濰坊)시, 광동성 동관(東莞)시와의 교류현황 및 보령시-상하이시 칭푸(靑浦)구와 텐진시 빈하이(瀕海)신구와의 교류현황 등 대(對)중국 교류 사업추진 사례발표도 이어졌다.
한편, 이날 포럼 출범식에는 김동완 국회의원, 허승욱 충남도 정무부지사, 김홍장 당진시장과 이재광 당진시의회 의장, 강현수 충남연구원장 등을 비롯한 학계, 유관기관, 관계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