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의 스크린] ‘매드맥스’·‘악의 연대기’ 쌍끌이 흥행 이상무

2015-05-21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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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악의 연대기'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포스터]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영화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와 ‘악의 연대기’가 쌍끌이 흥행 중이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는 20일 9만 9600여명의 관객을 끌어들이며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 누적 관객수는 109만 1400여명.

‘악의 연대기’가 8만 7100여명(누적 관객수 112만 2200여명)을 불러들이며 2위를 차지했다.

이어 ‘어벤져스2: 에이지 오브 울트론’ ‘차이나타운’ ‘위아영’이 각각 2만 9500여명(누적 관객수 1011만 8800여명) 1만 200여명(누적 관객수 145만 5900여명) 3900여명(누적 관객수 4만 900여명)으로 뒤를 이었다.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는 물과 기름을 가진 자들이 지배하는 희망없는 22세기, 살아남기 위한 미친 폭렬 액션을 선보이는 재난 블록버스터로, 오리지널 시리즈를 감독한 조지 밀러가 연출을 맡았다. 1985년 ‘매드맥스3’ 이후 30년만에 돌아온 ‘분노의 도로’ 편은 올해 칸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

톰 하디, 샤를리즈 테론, 니콜라스 홀트, 휴 키스-번, 조 크라비츠, 조지 헌팅턴-휘틀리, 라일리 코프, 메간 게일, 애비 리, 코트니 이튼 등이 호흡을 맞췄다.

‘악의 연대기’는 특급 승진을 앞둔 최창식(손현주) 반장이 회식 후 의문의 괴한에게 납치를 당하고, 위기를 모면하려던 순간 우발적인 살인을 저지르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담고 있다. 최반장은 승진을 위해 사건을 은폐하기로 결심하지만, 이튿날 아침 최반장이 죽인 시체가 경찰서 앞 공사장 크레인에 매달린 채 공개되자 자신이 범인인 사건을 수사하게 된다. 손현주, 마동석, 박서준, 최다니엘, 정원중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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