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수출용 원료벼 생산 신기술 선보여

2015-05-21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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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손봉환 기자 = 당진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1일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 국립식량과학원과 함께 대호간척지 수출용 원료 벼 생산단지에서 신기술 실증사업 연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시회는 국립식량과학원과 충청남도농업기술원, 당진시농업기술센터, 한국농어촌공사가 공동으로 쌀 관세화에 대응하고 노동력과 생산비 절감을 위한 무논상태의 다양한 직파법과 무인헬기방제, 로봇제초, 간척지 적합품종전시, 포트육묘 기술 등을 선보였으며, 맥류와 사료용 춘파포장 이모작 재배현장 평가도 함께 추진됐다.

또한 대호간척지 수출용 원료 벼 생산단지에서의 신기술 실증사업 연구결과를 분석해 대규모 간척지 운영에 대한 생산비 절감의 신기술 확립과 쌀 수출사업 확대 방안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연시회를 통해 대규모 간척지 수출용 쌀 생산단지에서 발생된 문제점을 분석하고 개선대책을 집중적으로 연구해 효율적인 수출쌀 단지 생산방안을 발굴할 계획”이라면서 “수출용 원료벼 생산기술을 통해 부자농촌을 실현하고 3농 혁신의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는 올해 대호간척지에 시범적으로 200㏊ 규모의 수출용 원료 벼 생산단지를 조성해 해나루쌀의 원료곡인 삼광벼와 가곡용으로 주로 쓰이는 찰벼를 재배 중으로, 이 단지에서 생산된 쌀은 쌀수출협회와 한국쌀가공협회에 공급할 예정이며, 내년부터는 생산단지규모를 500㏊로 확대해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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