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앤드루 프리드먼 다저스 사장은 전날(20일) "류현진의 어깨 수술을 고려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실제로 프리드먼 사장은 이날 다저스 팀 닥터 엘라트레체 박사와 류현진의 재활 과정에 논의했으며, 수술이 불가피하다고 결론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3월 스프링캠프 때 어깨 통증을 느낀 류현진은 재활에 돌입했고 다저스는 지난달 5일 류현진을 60일짜리 부상자 명단(DL)에 올렸다.
하지만, 2일 부상 재발 후 첫 불펜 피칭에서 구속이 82∼83마일(시속 132∼134㎞)에 그치면서 다저스는 류현진의 재활 속도를 더 늦추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