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 인삼의무자조금 단체인 (사)한국인삼협회가 21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인삼의무자조금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자리에는 인삼경작인과 인삼제조업체 등 자조금회원 및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국회의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인삼의무자조금은 우리나라 농산물 최초로 도입되는 제도이다. 인삼 농업인과 제조업자 등이 인삼소비촉진, 품질향상, 수급조절 등 고려인삼산업발전을 위해 일정금액을 의무적으로 조성하면 정부가 매칭자금을 지원한다.
우리나라 인삼산업은 국내적으로 생산량 감소 및 소비정체를 보이고 있다. 더군다나 중국·캐나다 등과의 수출경쟁이 심화돼 소비촉진 홍보와 해외 프로모션 등을 통한 시장 확대의 자구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