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한국철도시설공단 수도권본부는 경원선 동두천~연천 복선전철 건설사업 추진을 위해 경기 연천군 전곡읍 전곡리에 용지보상 협의사무실을 개설하고, 이달 말부터 토지 보상 절차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경원선 동두천~연천 복선전철 건설사업(총연장 20.87㎞)은 총사업비 3827억원을 투입해 단선 비전철 철도노선을 단선 전철철도로 건설하는 사업이다. 2019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수도권본부 관계자는 "토지소유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수도권본부가 위치한 서울시내가 아닌 경기도 연천시 사업구간에 보상협의 사무실을 개설했다"며 "앞으로도 주민불편을 최소화하면서 고품질의 편리한 철도를 건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