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강남은 ‘수요미식회’ 녹화에서 5년 전 한국에 왔을 때 대표님과 처음 간장게장을 접하게 됐다고 전했다. 당시 대표님이 게 등껍질에 밥을 비벼 먹는 모습에 놀람을 감추지 못했다는 것. 처음엔 게 알을 뇌로 착각했다는 깨알 에피소드와 함께 한 숟가락 먹어보라는 대표님의 제안에 한 입 먹었는데 “정말 맛있어서 계속 먹었다”며 간장게장을 처음 맛본 스토리를 털어놓을 예정이다. 이어 “간장게장을 좋아하지만 비싸서 자주 못 사 먹는다”고 너스레를 떨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미식가 MC 신동엽은 간장게장 등껍질에 밥을 비빌 때의 남다른 팁을 전해 눈길을 끈다. 등껍질 구석에도 맛있는 부분이 많으니 젓가락을 활용해 구석구석 긁어야 하며, 참기름을 조금 넣으면 더욱 풍미가 살아난다는 것. 강남은 게 알 양에 따라 밥 비비는 방법을 달리하는 점, 청양고추를 뿌려 먹는 비법 등 남다른 간장게장 사랑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밖에도 초딩입맛 전현무의 마음을 단번에 돌린 간장게장 전문점과 조선 시대부터 기록되어 있는 간장게장의 긴 역사에 대한 이야기가 이날 방송에서 모두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