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갤러리아 명품관, 특화된 외국인 마케팅으로 각광

2015-05-21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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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매출 전체 매출의 14% 차지, 매년 비중 높아져

[한하갤러리아가 외국 쇼핑객의 편의를 위해 운영하고운영하고 있는 1대 1 컨시이지 서비스 모습. 사진=한화갤러이아 제공]


아주경제 정영일 기자 = 갤러리아 명품관이 강남에서 가장 대표적인 외국인 쇼핑 코스인 것으로 확인됐다.

20일 한화갤러리아에 따르면 갤러리아 명품관에서 갤러리아 글로벌 멤버십카드를 이용한 고객들의 매출이 50% 이상일 정도로 재방문이 높고, 외국인 매출 비중도 전체의 14%에 달하고 있다. 
실제로 올해 중국 노동절 프로모션 기간(4월 24~5월 10일) 동안 갤러리아 명품관의 외국인 매출은 전년 노동절 기간보다 60% 이상 신장했다.

특히 갤러리아 글로벌 멤버십 소지 고객 대상 갤러리아 명품관의 외국인 매출 신장률은 세금 환불을 기준으로 매월 30% 이상씩 높아졌다. 명품관 전체 매출 가운데 외국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14%, 특히 중국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75%에 달했다. 중국인 1인당 객단가는 300만원 수준이다.

한화갤러리아 측은 "명품관 운영을 통해 축적한 외국인 마케팅 운영 노하우는 이번 서울 시내면세점 사업권 선정 때 경쟁사 대비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며 "갤러리아 명품관의 외국인 매출은 강남권 백화점 가운데 1위, 전국에서는 2위를 기록하는 등 외국인 고객들의 선호도가 가장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63빌딩의 시내면세점 진출시 명품관의 체계적인 외국인 마케팅 운영 노하우를 시내면세점에도 접목해 기존 명동 일대에 집중된 외국인 고객들을 서울 서남권으로도 분산시켜 지역 균형 관광 활성화에 힘쓸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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