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위-중부발전, 중소기업인·지역 상생발전 위해 ‘맞손’

2015-05-20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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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동반성장위원회와 한국중부발전은 20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100개 상생협력사와 함께 중소기업인 및 지역 상생발전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서 동반성장위원회와 한국중부발전은 △150억원 투자재원 출연을 통한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 △다자간 성과공유제 도입 △130개 히든챔피언 양성 △충청남도 보령·서천지역에 화력발전산업 집적단지 육성 등의 동반성장 활동을 위해 공동노력하기로 했다.

특히 양 기관은 대·중소기업간 동반성장 문화 확산 및 지역과의 상생발전을 위해 향후 5년간 총 150억원을 대·중소기업협력재단(이사장 안충영)에 출연해 산업혁신운동 3.0 추진, 중소기업의 개발기술 사업화 및 글로벌 마케팅 지원 등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또 정부의 다자간 성과공유 확산정책에 적극 부응하여 금년 73개 중소기업과 다자간 성과공유 업무협약(MOU)를 체결해 2~3차 협력기업에까지 확산할 예정이다.

아울러 중부발전 상생협력사 100개사와 해외동반진출협의회 회원사 30개사를 발굴해 매년 아시아 무역촉진단 파견, 중남미 수출로드쇼 등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히든챔피언으로 양성할 계획이다.

충청남도 보령·서천 지역을 화력발전산업 집적단지로 육성하기 위해 발전설비 투자, 지역기업 육성을 중점 추진하고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에도 함께 노력한다.

김종국 동반위 사무총장은 “발전산업은 국민의 생활 및 안전과 직결되는 우리경제에 중요한 기간산업으로 수백개의 협력사와의 협업 없이는 성장할 수 없다”면서 “앞으로도 협력경영을 통해 대한민국의 행복발전소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최평락 한국중부발전 사장은 “협력사는 물론 사회적 기업, 여성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동반성장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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