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청소년재단 에어로빅스체조 경연대회 장애인부 2위 수상

2015-05-20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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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성남시청소년재단]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성남시청소년재단(이사장 이재명)이 지난 17일 열린 제14회 성남시장배 생활체육 에어로빅스체조 경연대회 장애인부에서 2위를 수상했다.

성남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경연대회에서는 초·중·일반·장년·장애인부로 나뉘어 35개 팀이 방송댄스·벨리댄스·에어로빅등 다양한 장르의 댄스를 선보였다.
이번 경연대회에서 중원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징검다리』는 장애인부에 참가하여 총 16명의 초·중등 장애청소년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댄스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징검다리』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 출전이며 방송댄스 노래에 맞춰 장애청소년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놀라운 실력으로 관중들로부터 기립 박수를 받았다.

이날 행사에서 『징검다리』는 장애인부 2위를 차지, 그동안의 노력의 결실을 맺었다.

특히 이번 경연대회에서는 많은 연령층의 참가자들이 서로 경쟁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를 응원해주고 격려해주며 모든 참가자들이 하나가 되는 화합의 장을 이루기도 했다.

중원청소년수련관 정은옥 관장은“이번 경연대회 참가를 통해 장애청소년들이 많은 사람들 앞에 서서 자신들의 끼를 뽐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장애청소년들이 자존감과 사회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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