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강원도교육청은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홍천군 일원에서 ‘강원인재 취업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취업 페스티벌은 홍천군 종합체육관과 국민체육센터, 군민스포츠센터 3곳에서 실시되며 특성화고 학생들과 산업체 인사담당자와의 직접 채용 면접이 현장에서 이루어지는 행사다.
강원도 내·외 150여개 산업체가 참여하는 이날 행사에는 △채용면접이 이루어지는 ‘채용관’ △이미지 메이킹과 면접 컨설팅, 면접서류 작성을 지원하는 ‘채용기술관’ △맞춤형 취업상담을 지원하는 ‘취업상담관’ 등 18개관이 운영된다.
교육청은 학생들의 취업지원을 위해 최근 관심이 높은 창업 지원, 자격증 취득, 경찰 채용, 군부사관과 장교 지원 컨설팅을 위한 운영관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또 중학생들에게는 체험 학습의 장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특성화고・마이스터고안내관, 비즈쿨홍보관, 직업체험관, 적성검사1・2관, 홍보자료관 등을 운영하고 학생과 학부모의 진로지원을 위한 진로상담관도 지난해보다 확대 운영된다.
홍경식 교육청 창의진로과 장학관은 “150여개 업체와 1만명이 참여 예정인 이번 행사는 산업체・학교・도교육청 간의 협력을 통해 특성화고 취업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며 “중학교 학생들에게도 다양한 직업정보 제공을 통해 꿈과 끼를 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