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빅뱅이 중국에서도 인기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중국 QQ음원차트 1위를 질주하며 중국차트를 점령중이다.
빅뱅의 신곡 ‘루저(LOSER)’는 지난 17일과 18일 이틀 연속으로 8억 유저수를 보유한 중국 최대 포털 QQ의 음원사이트 유행지수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뜨거운 인기몰이를 입증했다. 또 ‘베베(BAE BAE)’ 역시 4위와 3위에 오르면서 동반 인기상승세를 보였다.
빅뱅은 지난 1일 중국에서 루저', ‘베베'를 공개하자마자 QQ뮤직 K팝 부문에서 1위와 2위에 올라 중화권 내에서도 음원 파워를 증명한 바 있고 중국 SNS웨이보 핫이슈에 1위부터 4위까지 모두 빅뱅 관련 검색어로 점령하며 이목을 모은 바 있다.
빅뱅은 오는 30일과 31일 중국 광저우, 다음달 5일과 6일 베이징에서 월드투어 중국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라 현지팬들의 더욱 뜨거운 기대를 불러모을 전망이다.
빅뱅은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에서도 공개 19일째 상위권을 유지하며 인기몰이 중이다. ‘루저’와 ‘베베’ 뮤직비디오 역시 여전히 큰 사랑을 받고 있다. 19일 오전 7시 기준 '루저'는 유튜브 조회수 2013만 7702뷰를 기록, 2000만뷰를 돌파했으며 ‘베베’ 역시 1634만9057뷰를 기록, 1600만뷰를 돌파,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나갔다.
한편, 빅뱅은 다음달 1일 신곡을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