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band 데이터 요금제’ 출시... 2만원대에 유선통화까지 무제한

2015-05-19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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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SK텔레콤이 이동통신 3사 가운데 유일하게 국내 최저인 2만원대에 무선은 물론 유선 통화까지 무제한으로 제공한다.

SK텔레콤은 오는 20일 ‘band 데이터 요금제’를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band 데이터 요금제’는 유·무선 음성 무제한 혜택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국내 최대 데이터 제공 △결합·공유 시 데이터 추가 제공 △무료 최신 콘텐츠 및 VIP 특화 혜택 △데이터 ‘자유자재’ 활용 등의 소비자 편익을 총 망라한 것이다.

◆국내 최저 2만원대부터 유선·무선 통화 완전 무제한

‘band 데이터 요금제’는 이통 3사 중 최초로 2만원대 최저 요금제부터 100요금제까지 총 8종의 모든 요금 구간에서 유선과 무선 통화를 무제한 제공한다.

이에 따라 음성통화 비중이 높은 직장인, 자영업자는 물론 자녀들과 통화량이 많은 주부들, 집전화를 주로 사용하는 어르신까지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으로 부담 없이 통화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

또한 스마트폰에서 집전화로 거는 통화량이 많은 고객들이 ‘band 데이터 요금제’에 가입하면 통신비를 추가로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SK텔레콤은 업계에서 유일하게 롱텀에볼루션(LTE)뿐만 아니라 3G 스마트폰 이용 고객들도 ‘band 데이터 요금제’에 가입할 수 있도록 했다.

요금 약정이 필요 없고 할인이 미리 반영된 실 납부금액을 기준으로 ‘band 데이터 요금제’를 구성했고, 선택약정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band 데이터 요금제’ 가입 고객에게 mVoIP도 전면 개방했다.

◆국내 최대 데이터 제공량... 결합·공유하면 더욱 커지는 데이터 혜택

SK텔레콤은 대용량 모바일 콘텐츠가 지속 증가하는 추세를 감안해, ‘band 데이터 요금제’ 가입 고객에게 업계 최대 수준의 데이터를 제공한다.

‘band 데이터 36·42·47·51’ 데이터 제공량은 각각 1.2·2.2·3.5·6.5GB로 현재 출시 된 ‘데이터 중심 요금제’ 중 가장 많다.

데이터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band 데이터 61’ 이상 요금제도 고객들이 각종 모바일 콘텐츠를 자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업계 최대 데이터를 제공한다.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가입 고객은 데이터 기본량을 모두 사용하더라도 일 2GB를 추가로 쓸 수 있고, 일별 데이터 소진 후에도 3Mbps 속도로 추가요금 없이 안심하고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band 데이터 100, 80’ 요금제 고객은 35GB(100 요금제), 20GB(80 요금제)의 기본 제공 데이터로 각종 모바일 콘텐츠를 마음껏 즐길 수 있다. 100요금제에 제공되는 35GB는 SD화질의 영화 35여 편 다운로드, 3시간 분량 HD급 프로야구 27경기 실시간 시청이 가능한 분량이다.

SK텔레콤은 데이터 제공량 확대에 더해 점점 증가하고 있는 다회선 고객은 물론, 가족 결합 고객을 위한 데이터 혜택도 추가했다.

우선 SK텔레콤은 업계 최초로 동일 명의의 복수 스마트폰 보유 고객이 ‘band 데이터 요금제’를 이용할 경우, ‘공유’할 수 있는 데이터를 최대 2GB까지 추가 제공(최대 4회선 공유)한다. 최근 모바일 오피스 확대에 따라 업무용·개인용 스마트폰을 구분해 사용하길 원하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를 반영한 것이다.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SK텔레콤 고객 1700만명 중 200만명은 복수의 스마트폰을 이용하고 있어, 추가 데이터 ‘공유’를 통한 고객 혜택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지난 4일 출시한 ‘온가족 행복플랜’을 ‘band 데이터 요금제’와 결합해서 이용하면 기본 데이터 제공량의 최대 150%, 멤버십 등급 상향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특히 ‘band 데이터 61·80·100’ 가입 고객이 ‘온가족 행복플랜’에 가입하면 추가 비용 부담 없이 각각 데이터 4GB·5GB·5GB 및 음성 100분의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통신3사 중 최초로 모바일 IPTV 기본 제공

SK텔레콤은 음성 및 데이터 제공량 확대는 물론, 고객들이 데이터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모든 고객에게 제공한다.

SK텔레콤은 업계에서 유일하게 2만원대 최저 요금제부터 모든 고객에게 실시간 채널을 즐길 수 있는 ‘Btv 모바일’ 혜택을 제공한다.

51요금제 이상 고객에게는 ‘Btv 모바일’ 뿐만 아니라 매월 최신 영화 20여편, 베스트셀러 30여권, 인기 만화 20여질 등 총 8가지 카테고리의 콘텐츠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T프리미엄플러스’ 혜택도 제공된다.

또한 ‘band 데이터 80 및 100’ 요금제 고객은 VIP 멤버십, 단말 분실/파손 보험은 물론 월정액의 최대 15% OK캐쉬백 포인트 적립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예를 들어 100 요금제 가입 고객에게는 매월 업계 최대 데이터 35GB, VIP 멤버십 승급, 연간 5만5000원 상당의 단말 분실·파손 보험, OK캐쉬백 연간 18만 포인트 등 VIP 특화 혜택을 제공한다.

◆ 데이터 부족하면 무료 ‘리필’, 남으면 ‘선물’

SK텔레콤은 고객들이 부족한 데이터를 보충하는 것은 물론, 가족·지인과 데이터를 ‘자유자재’로 주고 받을 수 있는 차별화된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한다.

데이터 리필하기·선물하기·함께쓰기를 ‘band 데이터 요금제’에 도입해, 고객들이 데이터를 합리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한 것이다. 이 중 ‘리필하기’는 기본 제공 데이터와 동일한 양의 데이터를 무료로 받을 수 있는 서비스로, 2년 이상 장기 고객에게 제공하던 혜택이었다.

SK텔레콤은 ‘band 데이터 요금제’ 출시를 계기로 가입기간 2년 미만 고객이라도 오는 11월 19일까지 ‘band 데이터 요금제’를 가입하면 무료 ‘리필하기’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무료 ‘리필’ 쿠폰은 ‘band 데이터 요금제’ 가입 익월에 1장, 1년~2년 미만 2장, 2~3년 미만 4장, 3~4년 미만 5장, 4년 이상 고객에게는 6장이 제공된다.

또한 ‘선물하기’로 가족 및 지인에게 데이터를 선물할 수 있고, ‘함께쓰기’로 동일 명의의 스마트폰·태블릿 등과 데이터를 나눠 이용할 수 있다.

이처럼 데이터 ‘자유자재’ 기능을 활용해 데이터가 부족하면 무료로 ‘리필’하고, 데이터가 남는 경우 가족 및 지인들에게 선물하거나, 동일 명의의 다른 스마트기기와 데이터를 함께 쓸 수 있다.

윤원영 SK텔레콤 마케팅부문장은 “’band 데이터 요금제’는 고객들의 모바일 이용 패턴에 맞게 실질적이고 차별적인 고객 혜택을 강화한 ‘데이터 시대’를 대표하는 진정한 요금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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