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백령도에 거주하고 있는 대부분의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이 거동이 불편하여 쉽게 이불빨래가 하기 어렵다고 판단한 민간단체 ‘백사모’는 이를 즉시 해결하고자 이번 봉사를 추진하게 되었다.
이번 ‘사랑의 이불빨래 봉사’는 민간단체와 해병6여단에서 이불수거 및 차량수송과 군부대 내에 있는 초대형 세탁기 운영을 맡았으며, 백령면에서는 세탁세재를 아낌없이 지원하여 그야말로 민·관·군이 함께하는 봉사가 되었다.
「백령도를 사랑하는 모임」의 ‘심효신’ 회장은 이번 봉사활동은 “5월15일부터 말일까지인데 첫날인 15일에 130가구가 신청을 해와 상당히 놀랬고, 그동안 소외계층에 있는 분이 얼마나 여러분야에서 도움을 원했는지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백령도를 사랑하는 모임」은 독거노인 문풍지 교환, 보일러 수리, 자연환경보존 등 섬 지킴이의 역할은 물론, 지역 주민들을 위해 봉사활동 하는 민간단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