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핵심 현안 설명하며 “국비 반영” 요청

2015-05-17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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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석두 부지사 등 도 간부 공무원 13명 지방재정협의회 참석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송석두 충남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도 간부 공무원들이 지난 15일 세종 행정지원센터에서 열린 지방재정협의회에 참석, 전방위 국비 확보 활동을 펼쳤다.

 기획재정부 주관으로 열린 이날 지방재정협의회는 내년 예산 편성 방향과 2015∼2019년 국가 재정 운용 방향 설명, 각 자치단체의 지역 현안 설명 및 건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송 부지사와 김용찬 기획조정실장, 김하균 경제산업실장, 김갑연 안전자치행정국장, 김돈곤 농정국장 등 13명의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했으며, 12개 주요 현안 건의 사업에 대한 필요성을 기재부 분야별 예산심의관에게 설명하며 적극적인 국비 반영을 요청했다.

 건의 사업 및 예산은 △서해선 복선전철 3950억원 △당진∼천안 고속도로 건설 500억원 △내포도시첨단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 12억원 △구 도청사 매각 795억원 △퍼블릭 디스플레이 기술 개발 및 시장 활성화 지원 70억원 △유네스코 세계유산 백제역사지구 보존·관리·활용 440억원 등이다.

 또 △하수도 분야 시설 확충 2020억원 △서부내륙권 광역 관광 개발사업 33억원 △수산관리소 태안사무소 청사 신축 2억원 △도시 침수 대응 330억원 △자연재해 위험 개선지구 285억원 △재해 위험 저수지 정비 24억원 등도 건의했다.

 도는 한편 내년 정부예산 확보 목표액을 4조4650억원으로 잡고 대응체제를 가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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