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애학생체전 제주서 19일 개막

2015-05-1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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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2일 '함께 주인공이 되는 제주’ 라는 주제로

15개 종목·15개 경기장…선수 및 임원 등 3000여명 참가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제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가 오는 19일 오후 2시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개막돼 22일까지 펼쳐진다.

제주에서 첫 열리는 이번 체전에는 선수 임원, 체육관계자, 도민, 학생 등 장애인과 비장애인 28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함께 주인공이 되는 제주’ 라는 주제로 사전행사, 식전행사, 공식행사, 식후행사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사전행사는 ‘함께여는 세상’이라는 소주제로 관람객, 선수들을 환영하는 흥겨운 음악과 경찰 악대 연주를 시작으로 지적장애 1급 제주출신 가수 차세나(31. 사진)의 공연에 이어 신나는 레크레이션이 펼쳐진다.
식전행사로는 ‘바람의 발원지’ 제주도 홍보영상을 시작으로 샌드 애니메이션 및 가수 양정원의 ‘올레’ ‘혼저옵서예’ 등 무대가 펼쳐지고, 제주해녀를 테마로 제주도립무용단의 무대가 이어진다.

공식행사에서는 ‘우리 모두가 주인공’이라는 소주제로 △선수단 입장 △개회선언 △환영사 △축사 △대회기 게양 △개회사 △치사 선수 및 심판 선서를 하게 된다.

끝으로 ‘하나된 바람’ 소주제의 식후행사에서는 장애인 하모니카 연주자 전제덕과 제주의 스카밴드 ‘사우스카니발’의 연주와 함께 인기 아이돌 그룹인 ‘크레용팝’의 축하 무대가 대미를 장식하게 된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15개 종목·15개 경기장에서 선수 및 임원 등 3000여명이 참가, 열전을 치른다.

골볼, 보치아, 수영, 육상, 탁구 등 장애인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종목으로 채택된 5개 종목과 함께 농구, 디스크골프, 배구, 배드민턴, 볼링, 역도, 실내조정, 축구, 플로어볼, e-스포츠 등 10개 보급종목에서 우열을 가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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