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첫 열리는 이번 체전에는 선수 임원, 체육관계자, 도민, 학생 등 장애인과 비장애인 28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함께 주인공이 되는 제주’ 라는 주제로 사전행사, 식전행사, 공식행사, 식후행사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공식행사에서는 ‘우리 모두가 주인공’이라는 소주제로 △선수단 입장 △개회선언 △환영사 △축사 △대회기 게양 △개회사 △치사 선수 및 심판 선서를 하게 된다.
끝으로 ‘하나된 바람’ 소주제의 식후행사에서는 장애인 하모니카 연주자 전제덕과 제주의 스카밴드 ‘사우스카니발’의 연주와 함께 인기 아이돌 그룹인 ‘크레용팝’의 축하 무대가 대미를 장식하게 된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15개 종목·15개 경기장에서 선수 및 임원 등 3000여명이 참가, 열전을 치른다.
골볼, 보치아, 수영, 육상, 탁구 등 장애인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종목으로 채택된 5개 종목과 함께 농구, 디스크골프, 배구, 배드민턴, 볼링, 역도, 실내조정, 축구, 플로어볼, e-스포츠 등 10개 보급종목에서 우열을 가리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