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백야는 딸을 순산했다. 그런데 백야가 입원하고 있는 병원에서 서은하는 모든 것을 정리하고 간병인으로 살고 있었다.
서은하가 간병인으로 백야의 병실에 들어오고 백야와 백야의 시댁식구들은 서은하를 보자 크게 놀랐다.
서은하는 놀라 병실에서 나가려고 했다. 그러나 백야는 병실에 시댁 식구들이 모두 있는 상황에서 서은하에게 “엄마”라고 부르며 눈물을 흘렸다. 그리고 시댁 어른들에게 “저를 낳아준 엄마에요”라고 말했다.
백야의 시할머니인 옥단실(정혜선 분)은 “그 동안 백야가 얼마나 힘들었겠냐”며 “이제 서은하도 대가 치를 만큼 치렀고 이제 받아들이자”고 말했다.
조장훈(한진희 분)도 이를 알고 서은하를 만나 얼마나 힘들었냐며 위로했다. 압구정백야 압구정백야 압구정백야 압구정백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