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중국 크루즈 '스카이씨 골든 에라' 첫 입항

2015-05-15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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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만2458t·여객정원 1814명…올해 39회 기항

▲스카이씨 골든 에라호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중국 대형 크루즈가 제주에 첫 입항한다.

제주도에 따르면 스카이씨 홀딩 인터내셔널 크루즈사의 대형 국제크루즈인 ‘스카이씨 골든 에라’호가 오는 16일 제주를 찾는다.
‘스카이씨 골든 에라’호는 총톤수 7만2458t, 길이 248m, 폭 32m, 여객정원은 1814명으로 지난 2013년 7월 ‘헤나’호, 지난해 8월 ‘차이니즈 타이샨’호에 이어 세 번째로 제주에 기항하는 대형 크루즈다.

제주에는 이날 첫기항을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중국↔한국↔일본’ 등을 경유하는 노선을 운항, 모두 39회 입항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에라호를 타고 6만여명의 관광객이 이 크루즈를 타고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며 “풍물패, 취타대, 난타, 해녀춤 공연, 기마대 퍼레이드 등 환영행사를 개최해 관광객들에게 따뜻하고 친절한 제주도민의 이미지를 심어주고 제주 재방문을 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14일까지 제주에 기항한 크루즈는 모두 15척·76회 입항, 14만3038명의 크루즈관광객이 제주를 다녀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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