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하남시(시장 이교범)가 자원 재활용 촉진의 일환으로 11월까지 폐건전지를 집중 수거한다.
시는 올해 수거 목표를 10톤으로 잡았으며, 각종 홍보를 통해 학교, 유치원, 가정, 기업 등의 참여를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하지만 잘 분리해 배출하게 되면 철, 아연 등 유용한 금속 자원을 회수할 수 있다.
폐건전지는 아파트 관리사무소, 시청 또는 동 주민센터 등에 설치된 폐건전지 전용수거함에 버리면 된다.
시는 수거된 폐건전지를 한국전지재활용협회로 보내 전량 재활용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무심코 버려진 건전지들이 많아지면 환경이 그만큼 크게 오염된다”며 “학교 등 각 기관과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폐건저지 8.54톤을 수거, 경기도에서 주관한 ‘폐건전지 집중수거사업’ 최우수기관에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