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1분기 연결 영업익 409억…전년비 14.8%↑

2015-05-14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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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송도 본사 [사진=셀트리온 제공]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셀트리온은 지난 1·4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409억11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8% 증가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이 기간 매출액은 976억2800만원으로 12.4% 늘었으나, 당기순손실은 140억원을 기록하며 적자전환했다.
회사 관계자는 “‘램시마’의 유럽 판매가 본격화되면서 매출이 늘었다”면서 “지난해 말 일본에 이어 올해 1분기에 영국·독일·프랑스 등 서유럽의 거대 시장이 열린 만큼 매출 성장세가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당기순손실을 보인데 대해서는 “2013년 발행한 전환사채(CB) 가치가 셀트리온의 주가 급등으로 폭등해 이를 재무제표에 반영한 회계상의 적자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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