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몐구이(程勉貴)부시장 일행 구미방문

2015-05-14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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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섬서(陝西)성 위남(渭南)시

삼성전자, 박대통령 생가 방문

남유진 구미시장(좌), 청몐구이 중국 섬서성 위남시 부시장(우) [사진=구미시 제공]

아주경제 피민호 기자 = 구미시와 국제우호도시인 중국 섬서성 위남시 청몐구이 부시장 일행 9명은 14일부터 15일까지 구미시를 방문해 남유진 시장을 예방하고 양도시간 우호협력 및 교류발전에 관한 사항을 논의했다.

남유진 시장은 “올해 새로 취임하신 리밍위엔(李明遠) 시장의 위남시장 취임 축하인사를 전하면서 지난해 11월 위남시를 방문했을 때 위남시 당서기와 시장의 따뜻한 환대에 다시한번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청몐구이 부시장은 “바쁘신 가운데 위남시 대표단 일행을 맞아주신데 대해 감사 인사와 2015년 양도시 교류계획에 의해 청소년 홈스테이, 공무원스포츠교류, 양도시 기업교류회 등 일련의 행사가 잘 추진되기를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위남시는 현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아버지 시중쉰(習仲勳)의 고향도시로 지난해 11월 구미시장 일행이 위남시를 방문해 양 도시 우호교류협약서를 체결했다.

위남시와의 교류는 양 국가 정상들의 상호방문으로 다져진 친선우호관계를 더욱 공고히 다지고 구미시의 시격과 대외적인 위상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위남시 대표단은 14일 모바일융기술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주)케이알이엠에스, 세아KGP, (주)구일엔지니어링 등 10여개 업체가 참석한 가운데 한중경제교류회를 개최했다.

금번 위남시 대표단에는 리튬이온베터리 생산업체 등 5개 기업 대표도 포함됐다.

한중교류회에 참가한 기업대표들은 양도시 기업 상호간의 1대1 매칭상담회를 통해 많은 정보를 교환하는 장이 됐고 성과도 있었다고 입을 모았다.

위남시는 ‘사기(史記)’를 쓴 중국의 역사가 사마천(史馬遷)의 고향으로 6명의 황제, 80여명의 재상, 300여명의 장군을 배출한 인재의 고향이며, 중국 5岳 중 서악인 華山이 있다.

또한 중국에서 집중 육성하는 3D프린팅 단지와 자동차산업 단지가 있다.

위남시 대표단 일행은 구미시장과의 면담에 이어 구미의 글로벌 기업인 삼성전자, 박정희 대통령 생가 등을 둘러보고 15일 서울에서 화산 관광홍보 설명회를 개최하고 16일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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