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아주경제 DB]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14일 아주경제에 “지난해 겨울 연인과 결별한 게 맞다”면서 “현재는 작품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곽도원은 지난해 초 영화 ‘남자가 사랑할 때’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연인의 이름을 부르는 등 공개적으로 열애 중인 사실을 밝히기도 했다.
그러나 바쁜 스케줄 등으로 관계가 소원해지면서 자연스레 결별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곽도원은 영화 ‘무뢰한’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하드보일드 멜로 ‘무뢰한’은 범인을 잡기 위해선 어떤 수단이든 다 쓸 수 있는 형자 정재곤(김남길)이 사람을 죽이고 잠적한 박준길(박성웅)을 쫓는 과정에서 그의 애인인 김혜경(전도연)이 일하고 있는 단란주점 마카오의 영업상무로 들어가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담았다.
재곤은 준길을 잡기 위해 혜경 곁에 머무는 사이 퇴폐적이고 강해 보이는 술집 여자의 외면 뒤에 자리한 혜경의 외로움과 순수함에 흔들린다. 곽도원은 재곤의 선배 형사 문기범 역을 맡았다.
전도연, 김남길, 박성웅, 곽도원, 김민재 등이 출연했다. 오는 27일 청소년관람불가로 개봉한다. 제 68회 칸영화제 ‘주목할만한 시선’ 섹션에 초청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