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우정사업본부(본부장 김준호)는 조선시대의 역사성과 우수한 예술성을 가진 조선왕실의 인장을 소재로 시리즈우표를 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 첫 번째 묶음으로 헌종이 소장했던 사인(私印) 4점을 선정하였으며, 이어서 왕실의 권위를 상징하는 의례용 도장인‘어보(御寶)’와 국사(國事)에 사용되던 관인(官印)인‘국새(國璽)’도 우표로 발행된다.
김준호 우정사업본부장은 “과거 조선시대 국왕이 사용했던 사인(私印)의 섬세한 조각과 문양을 통해 우리나라 문자예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