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도서관센터, 강원국 초청 직원 글쓰기 교육 실시

2015-05-14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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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시장 최성) 도서관센터는 고양시 직원 50여명을 대상으로 글쓰기 수업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음을 움직이는 글쓰기’라는 주제로 5월 15일부터 6월 12일까지 매주 금요일 총 5주에 걸쳐 화정도서관에서 실시한다.

이번 강의는 청와대에서 8년간 대통령의 연설문을 담당하고 2014년 베스트셀러 ‘대통령의 글쓰기’ 저자인 강원국씨가 진행할 예정이다.

설득력 있는 글을 쓰기 위한 노하우를 제시하고 주제 선정부터 자료수집, 퇴고와 수정까지 업무에 필요한 전략적인 글쓰기 방법으로 강의가 진행된다. 글쓰기 방법뿐 아니라 더하여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의 인간적 면모와 그동안 잘 알려져 있지 않았던 연설비서관이라는 자리와 청와대 고스트라이터의 생활도 엿볼 수 있다고 한다.

공직자들의 글쓰기 능력은 한 단계 수준 높은 기획서를 만들기 위해서든 시민들의 마음을 움직일 홍보문을 만들기 위해서든 여러 가지 이유로 필수요소가 되어가고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담당하는 일과 직무는 달라도 글을 쓰는 업무는 직원 모두에게 공통적으로 중요한 요소라 교육 접수 3시간 만에 마감이 될 만큼 큰 호응이 있었다”며 “도서관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시민은 물론 내부 직원들을 위해 도서관이어서 가능한 좋은 교육을 발굴하고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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