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북부청제공]
도는 13일 북부청 상황실에서 최현덕 경제실장으로 주재로 서비스산업발전위원회을 개최하고 서비스 산업 육성을 위한 기본계획과 시행계획을 심의·의결했다.
서비스 산업 육성 기본계획은 2018년까지 서비스 융합생태계와 클러스터(Cluster)를 조성해 20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경기를 지식서비스 산업의 글로벌 중심지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도는 기본계획의 중장기 중점 과제로 ▲창업활성화, ▲서비스 강소기업 육성, ▲융합 서비스 산업 지원, ▲글로벌 네트워크 활성화, ▲혁신 클러스터 조성, ▲권역별 육성계획, ▲규제 제도 개선 등 7개 분야 21개의 세부과제를 선정했다.
도는 중장기 전략을 수립해 서비스산업의 기반을 두텁게 조성하고 경쟁력 강화해 일자리 창출과 생산성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서비스산업 총괄 관리를 통해 분야별 정보를 교류시키고 산업 간 동반성장의 기회를 마련할 방침이다.
도에 따르면 현재 경기도 서비스산업 종사자 연간 증가율은 5.1%로, 서울시 증가율 2%보다 3.1%p 높다. 특히 지식서비스산업은 전국 20%에 해당하는 74만여 명이 종사하고 있으며 매년 95조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최현덕 경제실장은 “서비스산업은 내수시장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의 핵심.”이라고 강조하고 “경기도 서비스산업 중장기 발전전략은 관련법령 및 정부정책 추진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에서 서비스산업 발전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 것에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